뉴스저울트럼프의 중동·우크라이나 전쟁 중재 외교배경과 역사
배경과 역사

트럼프의 '두 전쟁' 중재, 과거 협상 선례로 짚어보는 성사 조건

줄리아 에디터(정책분석가)가 정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잇달아 만나면서 두 개의 전쟁에 대한 출구 전략이 동시에 논의되고 있다. 미국 대통령이 중재자를 자처한 사례는 낯설지 않지만, 이번처럼 서로 다른 두 분쟁을 병행 조율하려는 시도는 절차적으로 검토할 지점이 많다.

미국 대통령이 중동 분쟁의 중재자로 나선 전례는 오래됐다. 1978년 캠프데이비드 협정, 1993년 오슬로 협정, 2020년 아브라함 협정 모두 백악관이 직접 협상 테이블을 마련한 결과물이었다. 다만 이들 협정은 이스라엘과 특정 상대국 사이의 양자 구도였고, 이번 가자 전쟁은 하마스라는 비국가 행위자가 실질 당사자로 개입돼 있어 협상 채널 자체가 과거보다 복잡하다. 네타냐후 정부 내 강경파의 입장,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대표성 문제도 과거 협정 때와는 다른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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