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키옥시아 인수 추진
2018년 베인캐피탈이 꾸린 한일 컨소시엄에 SK하이닉스가 약 4천억엔을 태웠을 때, 시장은 이를 '전략적 소수 지분'으로 읽었다. 7년이 지난 지금, SK하이닉스는 그 컨소시엄의 대주주 자리, 도시바가 앉아 있던 그 자리를 직접 노리고 있다.
SK하이닉스 키옥시아 최대주주 추진 [후속]
SK하이닉스가 키옥시아의 최대주주 지위 확보를 추진 중이다.
낸드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 격차는 여전히 두 자릿수다. 키옥시아 지분을 온전히 흡수하면 그 격차는 산업 구도를 흔들 만큼 좁아질 수 있다.
투자분석가(찬성 시각)
낸드 가격이 상승 사이클에 들어선 지금 지분을 늘리는 것은 밸류에이션상 유리한 진입 시점이다.
근거 — 낸드 현물가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국면에서 자산을 확보하면 상승분을 온전히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분석가(신중 시각)
인수 규모가 커질 경우 SK하이닉스의 재무 레버리지와 리스크 프리미엄이 동반 상승할 수 있다.
근거 — 차입 기반 M&A는 업황이 다시 꺾이면 부채가 그대로 손실로 전환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조직전문가(찬성 시각)
경영권 확보는 소수 지분 투자와 달리 의사결정 속도와 기술 통합의 실질적 시너지를 담보한다.
근거 — 이사회 의석과 최대주주 지위가 결합되면 생산라인 조율과 기술 로드맵 합의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조직전문가(신중 시각)
일본 내 여론과 정부 승인 절차가 인수 완결의 최대 변수로 남아있다.
근거 — 반도체를 전략자산으로 관리하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외국계 최대주주 등극에 조건을 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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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의 순위 재편이 D램 시장의 HBM 경쟁 구도에는 어떤 파급을 미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