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요즘 용인 쪽 취재하면서 계속 듣는 단어가 '산단 일정'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반도체 클러스터 용지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실제로 뭐가 확정됐고 뭐가 아직 논의 중인지 헷갈려하는 분들이 많아서 핵심만 정리해봤다.
[후속]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용지 확보 추진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용지 확보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발단 |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정부가 먼저 제안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정부가 부지를 먼저 제안했다.
먼저 확인된 부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이 최근 밝힌 건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를 정부가 먼저 제안하겠다'는 방향성이다. 아직 특정 부지가 최종 확정됐다는 발표는 아니고, 정부 주도로 후보지 검토와 조율을 하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용인시 쪽에서는 산단 조성 일정을 꺼내면서 반도체 기업들과 입주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부분도 아직은 기업 유치를 위한 사전 조율 단계로 보는 게 맞다. 입주 시기나 규모가 확정 발표된 건 아니다.
인프라 쪽에서 눈에 띄는 건 국도45호선 확장 공사다. 턴키 입찰이 진행 중인데, 이건 클러스터 조성과 별개로 이미 실행 단계에 들어간 사업이라 상대적으로 확실한 소식이다. 도로가 넓어진다는 건 곧 그 지역에 산업단지든 물류든 사람과 자재가 오갈 준비를 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정리하면 ①부지 제안 주체와 방향은 정부가 주도, ②실제 입주 기업·시기는 아직 협의 단계, ③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는 이미 진행 중이라는 세 갈래로 나눠 보면 헷갈리지 않는다. 관련 소식은 확정 발표가 나올 때마다 이어서 짚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