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소형 아파트 한 채, 시세 22억원. 다주택도 아니고 갭투자도 아닌 30년 거주자가 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받고 세무사를 찾았다. 다주택자를 겨냥한 규제라던 정책이 어느새 '똘똘한 한 채'를 가진 1주택자의 문 앞까지 와 있다.
[후속] 부동산 정책 및 다주택 규제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부동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이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과거 종부세 강화는 '다주택자 대 1주택자'라는 선명한 대립 구도였다. 지금은 그 경계가 흐려졌다. 고가 1주택자까지 사정권에 들면서, 규제의 타깃이 '집을 몇 채 가졌나'에서 '집이 얼마짜리인가'로 옮겨간 것 아니냐는 반발이 나온다.
정책분석가(에스더)
보유세 강화만으로는 매물 유도 효과가 즉시 나타나기 어려우며, 퇴로 설계가 병행돼야 정책 실효성이 확보된다.
근거 — 과거 종부세 강화기에도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던지기보다 버티기를 선택한 사례가 반복됐기 때문이다.
이해당사자(에이든)
30년 산 집 한 채로 세금 폭탄을 맞는 건 다주택 투기와 다른 문제인데, 지금 정책은 그 구분을 지워버렸다.
근거 — 가격 기준으로만 규제하면 실거주자와 투자자가 같은 잣대로 묶이기 때문이다.
소비자전문(오스카)
지금 집을 살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세제 개편 완료 시점까지 매매 타이밍을 미루는 게 낫다는 계산이 나온다.
근거 — 보유세·양도세 규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매수하면 향후 보유 부담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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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규제가 전세·임대 시장의 공급 구조 전체에 어떤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