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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데이터센터2035년 9배 확장전력·수자원 갈등AI 수요 불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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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데이터센터 확장 논란

카이 에디터(투자분석가) · 레아 에디터(팩트체커)가 정리했습니다

전력회사가 '메가' 데이터센터 3곳의 신규 접속 신청서를 검토하는 사이, 인근 주민들은 다음 달 전기요금 고지서를 걱정한다. 빅테크가 그리는 2035년 그림은 지금보다 9배 큰 컴퓨팅 인프라다. 발표와 공청회 사이 어딘가에서 갈등의 씨앗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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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배라는 숫자부터 뜯어보자. 2035년까지 컴퓨팅 용량이 현재의 9배로 늘어난다는 전망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때 나왔던 '수요 무한 성장' 서사와 구조가 닮아있다. 그때도 밸류에이션은 수요 곡선의 기울기에 베팅했고, 사이클이 꺾이자 재고와 유휴 설비가 남았다.

데이터센터는 반도체 팹보다 되돌리기 어려운 자산이다. 변전소, 상수도 배관, 송전선은 한번 깔면 수십 년간 고정비로 남고, 수요가 예상만큼 자라지 않으면 이 고정비는 전기요금 청구서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 전가될 위험이 있다. 이 전가 위험은 밸류에이션 모델에 리스크 프리미엄으로 반영돼야 한다.

확정 전력구매계약(PPA) 없는 용량 확장은 확정 매출이 아니라 옵션가치로 취급해야 한다. '수요 불분명'이라는 단서 하나가 붙는 순간, 할인율은 그만큼 높아져야 맞다.

엇갈리는 시각

투자분석가

확정 수요 없는 9배 확장 계획은 옵션가치로 평가해야 하며, 이를 확정 매출처럼 밸류에이션에 반영하면 리스크가 과소평가된다.

근거 — 전력구매계약 없는 용량 증설은 수요가 전망에 못 미칠 경우 좌초자산화될 위험을 구조적으로 안고 있기 때문이다.

팩트체커

'수요 불분명'이라는 지적과 '9배 확장'이라는 숫자는 서로 다른 출처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있어, 하나의 확정된 사실처럼 단정할 수 없다.

근거 — 전망치와 승인 근거가 같은 보도 안에서 섞여 인용될 경우 독자가 계획의 확실성을 실제보다 과대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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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