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저울LG전자-엔비디아 로봇 데이터 협력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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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LG전자-엔비디아 로봇 데이터 협력, 뭘 하겠다는 걸까

테오 에디터(기술덕후)가 정리했습니다

LG전자와 엔비디아가 로봇용 데이터를 함께 만들기로 했다. 로봇이 똑똑해지려면 학습할 데이터가 필요한데, 이걸 두 회사가 같이 쌓겠다는 얘기다.

핵심만 짚어보자. 로봇도 사람처럼 '경험'을 학습해야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지는데, 이 경험치를 실제로 하나하나 쌓으려면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걸린다. 보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연내에 '12년치'에 해당하는 로봇 데이터를 만드는 걸 목표로 잡았다고 한다. 실제 로봇을 12년간 굴려야 나올 데이터를 시뮬레이션 등으로 압축해 만들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엔비디아는 AI 학습에 쓰이는 GPU와 시뮬레이션 플랫폼(옴니버스 등)으로 유명한 회사고, LG전자는 실제 로봇을 만들고 현장에 적용하는 쪽이다. 이 조합이 맞아떨어지면 '데이터 부족'이라는 로봇 산업의 오랜 병목이 풀릴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다만 아직 나온 건 '협력 추진'과 '목표 수치' 정도다. 구체적으로 어떤 로봇에, 어떤 방식으로 데이터를 적용할지, 상용 제품에 언제 반영될지는 공식적으로 확정된 바가 없다.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의 장녀가 LG전자 로봇 거점을 방문했다는 소식도 협력 분위기를 보여주는 정황이지, 그 자체가 계약이나 결과물은 아니다.

정리하면, 지금 단계는 '방향 설정과 목표치 제시'까지다. 실제 성과물이 언제, 어떤 형태로 나오는지는 앞으로 추가 발표를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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