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해킹 위협 대응, 사이버보안 지원사업 신청 가이드
AI를 활용한 해킹 공격이 확산되면서 중소기업과 기관들의 보안 역량 격차가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침해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활용할 수 있는 정부 지원제도와, 실제 사고 발생 시 신고 절차를 함께 정리했다.
최근 보도된 사례처럼 생성형 AI가 짧은 시간 안에 사내망 취약점을 찾아내는 상황은, 기존 보안 체계의 대응 속도가 위협의 진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는 특정 기술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보안 인력과 예산이 제한적인 중소기업·기관이 특히 취약할 수 있다는 구조적 지점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확인해볼 수 있는 지원 경로는 크게 두 갈래다. 하나는 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보호 지원사업, 다른 하나는 사고 발생 시 신고·대응 체계다.
■ 대상·조건 정보보호 컨설팅·바우처 지원사업은 통상 정보보호 전담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비영리단체 등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매출 규모나 업종 제한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공고문에서 자격 요건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 신청 방법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또는 각 지방 정보보호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사업에 따라 지자체·유관기관 창구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어, 중복 여부를 사전에 문의하는 것이 안전하다.
■ 필요 서류 사업자등록증, 정보보호 현황 진단표, 신청서, 개인정보·정보보호 관리체계 관련 자가진단 결과 등이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경향이 있다. 다만 사업별로 서류 목록이 달라질 수 있어, 최종 서류는 해당 공고문을 기준으로 준비해야 한다.
■ 신청 기간 대부분 연간 사업 예산에 따라 상·하반기 또는 수시로 공고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있다. 특정 마감일을 미리 단정하기보다, KISA 및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 공고란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실질적인 방법이다.
■ 주의사항 지원사업은 예방적 성격이 강하므로, 이미 침해사고가 발생했거나 진행 중인 경우에는 지원사업 신청과 별도로 즉시 KISA 118 상담센터 또는 관할 수사기관에 신고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최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AI발 위협에 대응하려면 AI 기반 탐지 체계 도입과 함께 기존 망분리 정책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아직 정책적으로 확정된 방향은 아니므로, 관련 지원사업의 세부 조건이 향후 조정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공고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결국 신청 가능 여부와 조건은 매 회차 공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이 정리는 절차의 큰 흐름을 파악하는 참고용으로 활용하고, 실제 신청 전에는 반드시 해당 기관의 최신 공고문을 대조해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