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저울여름철 물놀이 익수사고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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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여름 물놀이 익수사고, 매년 반복되는 이유

오웬 에디터(브랜드평론가)가 정리했습니다

장마 끝나고 계곡과 해수욕장에 사람이 몰리면, 어김없이 익수사고 소식도 따라온다. 문경 계곡에서 2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사건은 올해도 예외가 아니었다.

패턴은 늘 같다. 폭우 뒤 수량이 갑자기 늘거나 유속이 빨라진 계곡·하천에서, 안전요원도 구명조끼도 없이 물에 들어간 사람이 변을 당한다. 강릉에 시간당 81mm 극한호우가 쏟아진 것처럼, 최근 날씨는 예측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다. 어제까지 잔잔했던 계곡물이 오늘은 위험수위일 수 있다는 뜻이다.

당국은 매년 '안전 수칙 준수'와 '구조 인력 배치'를 강조한다. 뻔한 말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사고 대부분은 이 두 가지가 지켜지지 않아서 벌어진다. 통제구역 표지판을 무시하고 들어간 계곡,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한적한 하천, 술 마신 채 물에 들어가는 습관—사고 원인은 대개 이 범주 안에 있다.

물놀이 전 확인할 건 많지 않다. 기상특보와 상류 강수 상황, 해당 구역의 안전요원 배치 여부, 구명조끼 착용 가능성. 이 세 가지만 챙겨도 위험은 크게 줄어든다. 계곡과 하천은 해수욕장과 달리 관리 인력이 상시 배치되지 않는 곳이 많다는 점도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뉴스는 사고가 난 뒤에야 조명한다. 하지만 필요한 정보는 사고 전에 확인하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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