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늘은 정부 정책실장 김용범 발언 두 가지를 초압축해서 정리해볼게. 하나는 요즘 개미들 사이에서 난리 난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 다른 하나는 부동산 시장 이야기야. 결론부터 말하면 둘 다 '규제는 하되 극단적 조치는 없다'는 톤이야.
먼저 레버리지 ETF 얘기부터. 요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에 자금이 10조 원 넘게 몰리면서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장이 출렁였거든. 여기서 레버리지 ETF는 기초자산 움직임을 2배로 증폭시켜 따라가는 상품이라 변동성이 크고, 실제 가격과 이론가격이 벌어지는 '괴리율'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이 상황에서 김용범 정책실장은 '상장폐지는 어렵다'고 못 박았어. 대신 괴리율을 최소화할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지. 즉 상품 자체를 없애기보다는 운용 구조나 발행 방식을 손봐서 부작용만 줄이겠다는 방향으로 읽혀.
부동산 쪽 발언도 흥미로워. '트리플 강세(집값·전세·거래량 동시 상승으로 해석됨)에 대해 국민께 죄송하다'는 표현을 썼는데, 동시에 보유세 인상 기조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재확인했어. 즉 단기 대책보다는 세금을 통한 중장기 안정화 기조를 계속 가져가겠다는 뜻으로 보여.
정리하면: ①레버리지 ETF는 상장폐지 대신 괴리율 관리 쪽으로 검토 중 ②부동산은 사과하면서도 보유세 인상 기조는 유지. 구체적인 제도 변경안이나 시행 시기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니, 실제 투자·매매 결정 전엔 후속 발표를 꼭 확인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