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75% 이상의 동의로 중앙일보가 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갔다. 부도 직전의 벼랑 끝에서 한숨을 돌렸다는 안도감과, 그 이후 벌어질 구조조정이 신문의 품질까지 흔들 수 있다는 불안감이 동시에 감지된다.
중앙일보 워크아웃 개시
중앙일보가 법원에 워크아웃을 신청하여 채무 구조조정 절차를 공식 개시했다.
언론사의 워크아웃은 낯설지 않다. 과거 일부 지역 신문사와 방송사가 광고 매출 급감과 디지털 전환 실패로 채권단 관리에 들어간 사례가 있었고, 이번 중앙일보 사례도 그 연장선에서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전국 단위 종합일간지가 워크아웃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무게가 다르다. 일반 제조업체의 워크아웃이 생산라인과 재고자산을 정리하는 문제라면, 언론사의 경우 브랜드가치와 저널리즘 신뢰라는 무형자산까지 매각 협상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는 점에서 구조조정의 셈법이 훨씬 복잡해진다.
투자분석가
채권단의 높은 동의율은 자산가치와 회수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보여주며, 구조조정 이후 밸류에이션 개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소비자전문
구독자와 독자 입장에서는 재무구조 개선이 보도 품질과 서비스 지속성에 미칠 영향을 우선적으로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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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경영난이 반복된다면 미디어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