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공무원들의 적극행정과 부서 간 협업을 '포인트'처럼 쌓는 마일리지 제도를 본격 가동합니다. 게임에서 미션 깨면 포인트 주는 것처럼, 행정에서도 잘한 일에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라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핵심은 단순합니다.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거나 다른 부서와 협업해서 성과를 냈을 때, 그 활동을 마일리지로 환산해 쌓아준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모인 마일리지는 두 가지로 쓰입니다.
첫째, 인사평가에 반영됩니다. 소극행정 논란이 많았던 공직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일한 사람이 실제로 평가에서 이득을 보게 만드는 구조입니다. 둘째, 실적에 따라 정읍사랑상품권도 지급됩니다. 지역화폐로 보상까지 챙겨주는 셈이니, 평가와 실질적 혜택을 동시에 노린 설계입니다.
기술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이건 일종의 '인센티브 시스템 설계'입니다. 어떤 행동에 어떤 보상을 붙이느냐에 따라 조직 문화가 바뀌거든요. 정읍시가 마일리지라는 익숙한 개념을 행정에 접목한 건, 복잡한 평가 기준보다 직관적으로 동기부여를 하겠다는 의도로 읽힙니다.
다만 구체적인 마일리지 산정 기준이나 상품권 지급 규모, 신청·심사 절차 등 세부 운영 방식은 아직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실제 적용 사례나 세부 지침은 정읍시 발표를 통해 추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