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9개 자치구 전역에 폭염경보가 떴고,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까지 겹치고 있다. 숫자로 보면 낮 최고기온이 34~38도, 밤에도 25도 아래로 안 떨어지는 상황이 계속되는 중이다.
일단 용어부터 빠르게 정리하면, '폭염경보'는 기상청이 쓰는 공식 단계 중 더 센 쪽이다. 폭염주의보보다 위험도가 높다는 뜻으로 보면 된다. 그리고 '열대야'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안 내려가는 밤을 말한다. 낮엔 폭염, 밤엔 열대야, 이 조합이 지금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게 핵심이다.
체감으로 와닿는 숫자를 보면 서울 낮 기온이 34도, 지역에 따라 38도까지 나온 곳도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기상 당국은 이 고온 현상이 당분간 더 갈 걸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당분간'이 며칠인지 정확한 종료 시점은 아직 확정된 게 아니라서, 예보를 계속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실용적으로 챙길 건 온열질환 주의다. 어지럼증, 두통, 근육경련 같은 증상이 오면 바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수분을 섭취하는 게 기본이다. 특히 한낮 야외활동은 당국이 자제를 권고하고 있으니, 무리한 외출 일정이 있다면 시간대를 조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정리하면 지금은 '역대급 더위인지 아닌지'를 따지기보다, 눈앞의 경보 단계와 온열질환 예방 수칙부터 챙기는 게 우선인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