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베이커리·디저트 카페 33곳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확인한 위반 건수는 총 40건, 중국산 재료를 국내산인 것처럼 표기한 사례가 핵심이다.
일단 팩트만 빠르게 짚어보자. 경기특사경이 대형 베이커리·디저트 카페 33곳을 조사했고, 그 결과 40건의 불법행위를 확인했다.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유형이 바로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표기'한 케이스다.
원산지 표시제라는 게 원래 소비자가 '이건 국산이니까 더 신선하겠지, 안전하겠지'라고 믿고 선택할 권리를 지키기 위한 장치다. 그런데 실제 재료는 중국산인데 라벨이나 메뉴판에는 국내산이라고 써놨다면, 이건 소비자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허위표시다.
지금 당국은 이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고, 원산지 표시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아직 개별 매장별로 어떤 처벌이 확정됐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재료가 문제였는지(원두인지, 유제품인지, 밀가루인지 등)는 보도 시점에서 명확히 특정되지 않았다. 이 부분은 향후 조사 결과가 나와야 정확히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실용적으로 챙길 포인트는 이거다. 카페나 베이커리를 이용할 때 원산지 표시판이 눈에 잘 띄는 곳에 있는지, 표시가 애매하거나 아예 없는 매장은 아닌지 한 번쯤 확인해보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의심되는 경우 소비자는 지자체 특사경이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신고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알아두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