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은마 아파트에서 불이 났는데, 그 원인으로 지목된 게 '자격 없는 사람의 전선 작업'이라고 해요. 전기 쪽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여기서 '쥐꼬리 연결'이라는 단어에 눈이 갈 텐데, 이게 왜 위험한지 짧게 풀어볼게요.
먼저 팩트부터.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은마 아파트 화재로 여고생이 숨졌고, 조사 결과 전선 작업을 한 인물이 전기 자격증이 없는 사람이었다는 정황이 나왔어요. 관련 당국은 화재 경위와 책임 소재를 아직 조사 중이라, 최종 결론은 나오지 않은 상태예요.
여기서 궁금해질 '쥐꼬리 연결'을 짧게 설명하면, 전선 두 가닥을 정식 커넥터나 단자 없이 그냥 비틀어 꼬아 붙이는 방식을 말해요. 겉보기엔 붙어있는 것 같아도 접촉이 불안정해서 시간이 지나면 그 부분에 저항이 커지고, 저항이 커지면 열이 나고, 열이 쌓이면 결국 스파크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요. 정식 전기 자격증이 있는 사람은 이런 방식을 쓰지 않도록 교육받는데, 무자격자가 손대면 이런 리스크를 놓치기 쉬운 거죠.
지금은 '왜 무자격자가 작업을 했는지', '관리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가 조사의 핵심 포인트예요. 아직 확정된 발표가 아니니 추가 소식을 기다려야 하지만, 이번 계기로 집안 콘센트나 배선 상태를 한 번쯤 점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